LA에서 라스베가스, 요세미티까지 렌트로 9박 11일. 빡빡하게 짜놓은 일정에
그랜드캐년까지 찍고 오기는 무리일 거 같아서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요,
미국을 잘 아는 친구가 그랜드캐년을 1순위로 추천하는 바람에
얼결에 신청한 투어가 이번 여행 최고의 결정이었습니다.
일단 운전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가이드님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운전해주시는 차에 앉아 모자란 잠도 푹 자고,
엄선한 포인트만 쏙쏙 골라 설명도 재미있게 잘 해주시고,
무엇보다 인생샷을 담아주시기 위한 열정!!!
이렇게 사진 열심히 찍어주시는 가이드님 처음 봤어요~ ㅎㅎ
휴게소 이용, 주유팁 같은 것도 많이 배워서 이후 여행에 알차게 써먹었습니다.
숙소도 2인에 120달러라는 금액 대비 굉장히 편안하고 독립적이었구요,
저녁식사 했던 식당에서 먹었던 바비큐도 엄청 맛있었어요.
덕분에 편안하고 즐겁고 유익한 여행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